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음식배달의 미래?
    유통/유통잡설 2020. 12. 20. 12:12

    [음식배달의 미래?]

     

    거창하게 음식배달의 '미래' 라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어디까지나 혼자만의 예상을 적어보려고 한다.

     

    음식배달을 하는 기업은 어디가 있을까? 

    이 질문에 정확한 대답을 하기 위해서는 좀 더 질문을 상세하게 해야한다.

    일반적으로 음식배달이라고하면 떠올리는 것이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일 것이다.

    질문에 대답을 하기 전에 음식배달 사업의 플로우를 정리해보자.

     

    첫째 주문을 접수하는 APP이 존재한다. 이는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로 대변된다.

    해당 플랫폼에 사업자(식당)들이 입점하여 주문을 받는 것이다.

     

    두번째 주문이 접수되면 직접 음식을 하는 매장이 있다.

     

    세번째 완성된 음식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라스트마일 배송이 있다.

    예전에는 음식점에서 직접 고용한 배달원이 배달했다고 하면 요즘에는 메쉬코리아(부릉), 바로고, 인성(생각대로) 등의

    배달업체들이 존재한다. 뿐만 아니라 일반인배송도 최근에는 너무나 익숙해졌다.

     

     

    어느 정도 정리를 했으니 이제 좀 더 올바른 질문과 답을 해보자.

     

    Q. 음식업계에서 라스트마일 배송을 하는 기업은 어디가 있을까?

    A. 메쉬코리아, 바로고, 인성 + 일반인 배송 등

     

    이라고 정리가 될 것이다.

     

    그 중 음식배달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은 부분은 오토바이 배송에 대한 이야기이다.

     

    코로나로 인해 주문량이 폭주하다보니 오토바이 배송 노동자에게 건당 인센티브들이 주어지고 있고

    그로 인해 억대연봉 이라는 기사를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물론 이 억대연봉이라는 건 일반적으로 봤을 때 매우매우매우 힘든 목표이다.

    어쨌든 주문량에 비례해서 오토바이 배송량은 증가하고 있고 동기간 오토바이로 인한 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www.kukinews.com/newsView/kuk202012180294

     

    배달 늘면서 오토바이 사고 위험 커져

    ▲ 배달 늘면서 오토바이 사고 위험 커져 * 해당 방송은 11월 5일자이며,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김민희 아나운서 /

    www.kukinews.com

    사고뿐만 아니라 길거리를 걷는 시민들이나 운전자들에게 오토바이 배달운전자는 도로의 무법자로 비춰지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물론 예전에도 빠른배송 때문에 위험한 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에는

    빨리하면 빨리할수록 더 많은 수입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눈살이 찌푸려지는 운전이 많아지는 것 같다.

    이러한 여론이 형성되면 결국 입법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을 것이고 이는 규제로 이어질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느 순간 불만의 한계치를 넘어가면 분명 일어날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된다면 그때가 바로 음식배달의 성장한계가 될 것이고

    대형마트들이 유통산업발전법 이후로 매출이 줄어들었던 것처럼 음식배달 업체들의

    매출 역시 감소세로 이어질 거라고 생각한다.

     

     

    ※ 요즘 들어 너무나 심해진 배달운전자들의 위험한 운전을 보며 떠올려본 이야기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