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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을 위한 기록 두번째 :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이직 이야기 2020. 9. 18. 22:06
거의 3달만에 써보는 이직 이야기.
작년 12월부터 이직을 준비하기 시작했으니 이직 준비를 하기 시작한지 대략 9개월이다.
회사를 다니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직하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에 막연하게 언젠가는 이직을 하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다.
다만 그 생각에는 "얼마나 시간을 쏟은 후에" 이직을 하겠구나가 빠져있었다
아래는 첫번째 포스팅 이후에 성적표이다.
서류 지원은 9번이나 했는데 서류를 패스했던 건 단 2번이다.
그마저도 1차 면접에서 모두 고배를 마셨다.
서류를 작성할 때 열과 성을 다해서 썼던 것이 떨어지기도 하고
별 생각없이 지원했던 게 서류가 패스되기도 했었다.
가까운 사람에게 욕심이 없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주변에서 봤을 때 이직에 대한 열정과 욕심이 부족해보였었나보다.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을 걷는 건 끊임없이 스스로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과정인 것 같다.
언젠가는 이직이라는 중간목표를 이룰 것이라는 걸 알지만 그 과정이 쉽지 않은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래도 이 과정이 목표를 향해 가는 발걸음이라는 걸 알기에 다시 한번 일어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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