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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경력직 면접에서 떨어진 이유이직 이야기 2020. 6. 6. 08:37
어디선가 봤던 글인데 유통업은 아주 좋은 업태라고 한다.
유통업에 속해있는 개인에게 언제나 자아성찰과 자기발전을 하게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한 유통회사에 다니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을 할 것이다.
과도한? 성장기를 지나 급하게 찾아온 쇠퇴기로 인해 분위기가 좋지 않음을.
그러다보니 각 개인들은 어떻게 하면 스스로의 가치를 올릴지 수많은 고민을 한다.
내가 경력직 면접에서 떨어진 이유
얼마 전 경력직 최종면접을 보고 왔다.
결과는 제목을 보면 알겠지만 탈락.
너무나 가고 싶었던 회사였기 때문에 아쉬움이 정말 크지만
다음에 올 기회를 잡기 위해 내가 왜 떨어졌는지 정리해보려고 한다.
1. 압박면접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다.
실무면접에서는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까지 갖춰져있던 회사였는데 임원면접은 시작부터 압박면접이 들어온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이 계속 되기 때문에 한번 당황하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다.
2. 큰 질문에 큰 대답을 했다.
면접관의 큰 질문에 대해 나 역시 크게 대답을 했다. 대답을 하면서는 괜찮다고 생각했었는데
일반론적이라는 피드백과 함께 좀 더 특별한 제안이 없냐라는 질문은 내 머리를 흔들기에 충분했다.
3. 지원한 업무에 집중하지 못했다.
모든 질문을 내가 지원한 업무와 연결을 지었어야 했는데 압박면접에 휘말리다보니
그러한 생각은 어느샌가 사라졌었다.
탈락 후 멘탈을 부여잡고 있는 시기지만 아직까지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은 것 같다.
아무래도 최종이었고, 너무나 원했던 회사였기 때문이리라.
코로나로 인해 경력시장도 얼어있는 상황에서 이직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께 행운이 가득하길.
나 역시 오늘 정리한 내용을 항상 숙지하여 다음 기회를 잡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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