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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바로배송은 성공할 것인가?유통/유통잡설 2020. 4. 24. 22:38
롯데마트에서 야심차게 30분 ~ 2시간 배송을 내놓았다. 고객이 주문한 시점으로부터 빠르면 30분
최대한 늦어도 2시간이라고 하니 엄청난 속도라고 할 수 있겠다.
사실 새벽배송보다 훨씬 빠른 배송 속도이기 때문에 빠른 배송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아주 좋은 서비스가 될 것 같다.
이렇게 빠른 배송을 하기 위해 롯데마트는 매장에 레일을 설치하였다.
'매장'과 '레일' 이 두단어만으로 중국의 허마셴셩이 생각난다. 매장을 레일을 설치해서 빠르게 피킹 후
레일을 통해 빠르게 후방공간으로 상품을 보내고 패킹한 이후에 중국의 '값싼' 인건비를 활용해
이륜차로 고객에게 배송을 해준다.
허마셴셩과 롯데마트의 컨셉은 아주 유사하다.
개인적으로는 딱 2가지 포인트만 다르고 동일하다고 본다.
첫번째 인건비.
허마셴셩의 빠른 배송은 말 그대로 배송단가가 아주 저렴하기 때문이다. 옛날 우리나라 중국집들이
가게마다 오토바이 배달원을 뒀던 것처럼 허마셴셩의 매장에는 배달원이 상주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배송이 빠를 수 밖에 없다.
롯데마트의 바로배송은 이 인건비를 어떻게 처리했을지 모르겠다.
시간당 단가를 낮추기 위해서는 같은 시간을 일하더라도 처리하는
배송물량이 많아 배송위치가 집약되어 있어야 할텐데
주문 후 30분~2시간이라는 제약조건이 있는 상태에서
배송위치가 집약되는 주문이 발생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든다.
처음에는 배송권역이 좁은가 생각했었는데 점포를 중심으로 반경 5km까지 배송을 진행한다고 한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반경 5km 면트에서 야심차게 30분 ~ 2시간 배송을 내놓았다. 고객이 주문한 시점으로부터 빠르면 30분
최대한 늦어도 2시간이라고 하니 엄청난 속도라고 할 수 있겠다.
사실 새벽배송보다 훨씬 빠른 배송 속도이기 때문에 빠른 배송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아주 좋은 서비스가 될 것 같다.
이렇게 빠른 배송을 하기 위해 롯데마트는 매장에 레일을 설치하였다.
'매장'과 '레일' 이 두단어만으로 중국의 허마셴셩이 생각난다. 매장을 레일을 설치해서 빠르게 피킹 후
레일을 통해 빠르게 후방공간으로 상품을 보내고 패킹한 이후에 중국의 '값싼' 인건비를 활용해
이륜차로 고객에게 배송을 해준다.
허마셴셩과 롯데마트의 컨셉은 아주 유사하다.
개인적으로는 딱 2가지 포인트만 다르고 동일하다고 본다.
첫번째 인건비.
허마셴셩의 빠른 배송은 말 그대로 배송단가가 아주 저렴하기 때문이다. 옛날 우리나라 중국집들이
가게마다 오토바이 배달원을 뒀던 것처럼 허마셴셩의 매장에는 배달원이 상주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배송이 빠를 수 밖에 없다.
롯데마트의 바로배송은 이 인건비를 어떻게 처리했을지 모르겠다.
시간당 단가를 낮추기 위해서는 같은 시간을 일하더라도 처리하는
배송물량이 많아 배송위치가 집약되어 있어야 할텐데
주문 후 30분~2시간이라는 제약조건이 있는 상태에서
배송위치가 집약되는 주문이 발생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든다.
처음에는 배송권역이 좁은가 생각했었는데 점포를 중심으로 반경 5km까지 배송을 진행한다고 한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반경 5km면 남산타워를 기점으로 서쪽으로는 신촌까지, 동쪽으로는 서울숲,
북쪽으로는 성북동, 남쪽으로는 반포한강공원에 이른다. 물론 이 권역 전체를 배송하진 않겠지만
좁은 권역은 아니라는 것이다.
두번째 이륜차.
롯데마트의 바로배송은 사륜차를 선택했다. 금일 PR 자료에 있는 유튜브 영상을 보면 1톤 탑차를 선택했는데
사실 이는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었을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냉장/냉동 상품이
있다보니 온도를 유지시켜줘야 하기 때문이다.
이륜차에 비해 사륜차의 장점은 무엇인가? 한번 출차를 할 때 많은 양의 물건을 실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장점이 30분~2시간이라는 제약을 만나게 되면 활용도가 줄어들게 된다.
바로배송은 롯데마트 중계점, 광교점 2군데서 먼저 시작을 한다고 한다.
바로배송의 실적이 얼마나 될지는 지켜봐야겠다.
마지막으로 롯데마트에서 마트를 중심으로 한 바로배송 서비스를 내놓았는데
이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당연하게도 롯데마트가 계속 존재해야 한다.
불과 몇달전에 나왔던 오프라인 매장 수 줄이기와 상충된다고 느낀다면 너무 예민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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